

27일 방송된 KBS2 방영된 '꽃 피면 달 생각 하고'는 지난주에 남영은 얼굴 가리개를 한 로서를 붙잡고 "우리 어디서 본 적이 있나?" 라며 강로서의 얼굴 가리개를 벗기려 했지만 계상목과 왈자패들의 등장으로 로서가 도망 가게 됩니다.
우아한 남영
남영이 우아하게 세수하는데 로서가 빤히 바라보며 침을 꿀꺽하자 남영이 쳐다보며 "내가 뭐 잘못했어?" "어느날부터 갑자기 괜히 노려보질않나 나만보면 웃다가도 얼굴 구기질 않나 뭐 꼴보기 싫은것 같은데? 내가 뭐 실수한거 있어?" 라고 말하자 그런거 아니고 "생긴게 불편하오" 하고 획 돌아서 가버린다. 그러자 남영이 생긴게 불편해? "아니 내가 그런얘기 첨들어봐 " 라고 소리 지릅니다. 로서가 남영을 보고 평소와 다른 묘한 느낌을 받는것 같아요.
로서는 이동주점을 하다 모든 돈을 잃고 이동주점을 더는 안되겠다는 생각에 아직 남은 탁주를 10일안에 팔아야 하는데 천금과 함께 고민을 하지요.
목빙고를 발견
이시흠은 목빙고를 발견해 공을 세운 남영을 불러서 남영에게 말하기를 "경험이 전무한 자네를 사헌부 감찰직에 제수한것은 자네의 강직함을 보고 기대한 바가 있었기 때문" 이라며 "벼슬아치의 부정과 비리를 규찰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음주 단속만 하고 있을 것이 냐"고 묻습니다. 이에 남영은 "거의 잡은 놈 을 놓쳤으니 마무리는 하게 해달라"고 요청 하자 이시흠은 "너무 오래 기다리게는 하지 말라"며 웃습니다.
남영은 집에 돌아와 이동주점을 하던 로서의 눈을 떠올리며 "그눈알이 바둑처럼 까맣고 반짝한 것이 어디서 본 듯하다"며 계속 생각 하지요.
사월초파일은 대목인데 목빙고의 그 많은 술이 싹 없어졌으니 술값이 폭등할것이라고 로서와 천금은 이야기를 합니다.
천금은 중전마마 회임찬치에 가게 되자 로서는 "니가 거길 왜 가냐"라고 묻자 천금은 "의녀를 괜히 약방 기생이라고 하겠냐 ? 기생이란 기생은 다 온다는데 뒤치다꺼리나 하라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난번에 봤던 운심이란 기생을 궁금해하자 "운심이가 있는 기방 기린각은 단속도 함부 로 못한다고" 하자 로서는 그럼 기린각에 항아리채로 전부 술을 팔면 어떨지 제안을 하지요. 로서는 "분명 엄청많이 쓰는 기방 에서 술항아리 5개쯤은 일도 아닐것" 이라고 하자 천금은 "아가씨 어쩜 머리가 잘 돌아 가냐"며 아주 기뻐합니다.

중전마마 회임
중전마마 회임 잔칫날 천금은 기린각의 운심 에게 술을 몰래 전하러 옵니다. 이는 로서의 계략이었는데 로서와 이표가 마주치게 되지 요. 로서와 이표가 있는 곳으로 남영이 찾아 와 깜짝 놀랍니다.
남영은 문을 열고 마주한 로서를 보고 당황하 면서 "저 안에 있는 자는 누구냐"고 묻자 로 서는 "정인이다"라고 말하자 "이미 낭자가 행실이 바르지 않다는 건 알았지만 여기가 뭐 하는 데인 줄 아냐"고 묻습니다. 로서에게 배신감을 느낀 남영은 "그럼 내 잉어등은 왜 만들어서 내 입신 양명을 빌었냐"고 따지지 요. 로서는 "그냥 종이가 남아서 만든것" 이 라고 하자 남영은 "그런 쓸데없는 짓은 하지 말라고 매우 불편하다"고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남영은 로서의 눈을 보고 밀주꾼을 쫓던 날을 떠올립니다. 결국 대문 안으로 들 어간 남영을 이표가 제압해서 남영을 밧줄에 묶어둡니다.
로서가 밀주꾼임이 폭로
드디어 남영은 밀주꾼이 로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어쩐지 익숙하더라... 진짜 제정신 이냐 그래서 날 내 쫒으려 한겨냐"며 로서 에게 엄청 화를 냅니다.
강로서는 금주령에 대한 불만을 쏟아내곤 "딱 오늘 하루만 뒷방 도령이 내 부처님 해주시오"라며 모르는척 해달라고 간청합 니다.

이때 또 반갑지 않은 계상목이 또 다시 무리 를 이끌고 나타나자 이표가 맞서 싸우고 있는데 남영은 묶여있어 꼼짝 할수가 없어 위험에 처하자 로서가 항아리를 깨뜨려서 남영을 구합니다. 또한 칼로 로서를 찌르려 하자 로서를 안아 돌리면서 그 찌르는 칼을 손으로 잡아 피가 흐르게 됩니다. 남영은 로서를 위해 로서는 남영을 위해 위험을 감수 하지요. 남영과 로서의 역할에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 보이면서 다음회 예고 에서는 맨손으 로 칼을 잡아서 다친 남영이 누워있는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 까워 하는 로서를 볼수 있는데 4회에서는 남영과 로서가 점점 더 드라마 틱한 장면을 기대할수 밖에 없게 되네요.
우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