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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고사성어 모음

눌언민행(訥言敏行)뜻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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눌언민행(訥言敏行) 뜻

訥: 말 더듬을 눌

言: 말씀 언

敏: 민첩할 민

行: 다닐 행

 

'어눌한 말과 빠른 행동'이라는 한자의 뜻으로 '말은 신중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하게 하라는 논어에서 나오는 말입니다.
누구나 잘 알듯이 말하기는 쉬워도 행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말은 아끼고 행동은 민첩해야 하는 것을 말하지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오래된 성경 책 야고보 1;19에서는 듣기는 신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라고 합니다. 이것은 자신의 말을 아끼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이지요. 다시말해 자신이 말하는 것을 줄이고 많이 듣는다면 상대의 마음을 길어낼 수 있고 그에 공감하며 대화한다면 의사소통의 최고의 기술일 것입니다.

 

오늘날의 스피치

 

하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지요? 오늘날에는 자기를 알리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거부감 없이 자기를 소개하고 알리기 위해서 가르치기도 하고 배우기도 합니다 한 스피치 전문가는 “임유정의 나의 스피치 스타일을 바꿔라”의 책의 저자 임유정 전문가는 스피치의 성향을 분석했는데 카리스마형 스피치, 논리형 스피치, 감성형 스피치, 관계형 스피치 4가지로 분리해서 각 스타일에 따라 보완 할 점과 강화 할 점을 적절하게 훈련 하도록 합니다. 그래서 CEO나 간부는 그에 맞는 카리스마형의 스피치를 하도록 훈련 하고 어려서 트라우마가 있었다면 극복 하도록 도와주지요. 그래서 지금의 시대에 맞게 자신을 표현하도록 권합니다.

 

 

 

 

어느 시대에 살던 우리는 말을 하지 않고는 살수 없습니다. 그래서 모든 관계에 신뢰를 쌓으려면 말과 행동의 일치도 중요하지만 무슨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도 중요하지요. 또한 눌언민행은 신중하게 말하고 자기개혁이나 선행, 또는 잘못을 바로잡음에 있어서 빨라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말의 무게와 행동의 민첩성,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미덕은 시대를 초월하여 우리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지요.

눌언은 말은 좀 더듬어도 괜찮고 민행 즉 행동은 민첩해야 한다는 보이는 해석보다 숨어있는 그 깊이와 두께는 천근만근이고 말이나 글로서는 표현할 수 없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말보다는 행동의 중요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말은 안으로 농익어야 맛이 있고 소가 되새김 하듯 생각하고 또 생각해야 실수를 줄일 수 있다고 하지요. 그래서 한국의 격언중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말 한마디로 상대의 마음을 완전히 한순간에 바꿀수도 있는게 말의 힘입니다. 말해야 할 때 말하는 것 침묵할 때 침묵하는 것을 은쟁반에 옥 구슬이 구르는 것과 같다고 말합니다.



 



인간은 어떠한 일 앞에서 삼가고 신중하기 쉽지 않습니다. 알고 있으면 말하지 않고는 견디기는 더더욱 어렵지요. 그래도 가끔씩 말을 하기 보다 들어주기를 잘하는 사람을 만나면 닮고 싶지 않나요? 말은 실천할 때 힘이 있고 빛이 되며 효력이 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삶은 모든 것은 말하고 행동하는 것에 달려있지 몇 자 아는 지식에 있지 않습니다. 매끄러운 입술로 마음에 없는말을 해서 상대의 기분을 맞추는 것은 어떨까요? 잘익고 향기로움은 말하지 않아도 새어 나올것입니다. “옛 사람이 말을 앞세우지 않았던 것은 실천에 미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겼기 때문”입니다.


우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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